사회 전국

진에어,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2월 입점

입점 항공사 5개로 늘어…탑승수속 미리 마쳐 출국 시간 대폭 단축

진에어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입점해 탑승편의를 제공한다. 사진제공=코레일진에어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입점해 탑승편의를 제공한다. 사진제공=코레일




다음달부터 진에어로 해외를 가는 여행객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간편하게 탑승수속을 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진에어가 입점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진에어가 입점함에 따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탑승수속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는 기존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제주항공에서 5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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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발권과 수하물 위탁을 역에서 미리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의 전용 출입문을 통해 빠르게 출국심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평균 10분 내외로 탑승수속을 마칠 수 있어 최근 여행 성수기를 맞아 이용객으로 붐비는 공항에서 수속을 밟을 때보다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광명역 ‘KTX-공항버스(노선번호 6770)’와 연계해 이동하면 KTX를 타고 서울역이나 용산역에 내려 공항철도로 이동할 때보다 30분 이상 단축된다.

차성열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사 추가 입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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