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尹, 옥중에서 초등생 사망사건 애도 "명복 빌어"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심판 7차 변론에 피청구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본인의 탄핵심판 7차 변론에 피청구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김하늘 양 피살 사건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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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며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의 이날 입장은 변호인단을 통해 전달됐다. 윤 대통령은 접견한 변호사에게 사건 소식을 접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정부에서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쯤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 건물 2층 시청각실에서 흉기에 찔린 하늘 양과 이 학교의 교사 A씨가 발견됐다. 손과 발 등에 자상을 입은 하늘 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사건 당일 오후 9시쯤 수술을 받기 전 경찰에 자신의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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