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창덕궁 인정전 3월 특별 개방  

매주 수요일~일요일 공개

창덕궁 인정전 내부 모습. 사진 제공=국가유산청창덕궁 인정전 내부 모습. 사진 제공=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은 3월 한달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의 정전 ‘인정전’ 내부를 특별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존 차원에서 현재는 밖에서만 안을 보는데 행사 기간에는 직접 들어갈 수 있게 된다.



공개는 기존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해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수·목요일에는 한국어와 외국어로 진행되며, 금·토·일요일은 ‘창덕궁 깊이보기(궐내각사)’ 심화 해설과 함께 한국어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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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인정전 전경. 사진 제공=국가유산청창덕궁 인정전 전경. 사진 제공=국가유산청


인정전은 창덕궁의 정전으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 접견 등 국가의 중요한 공식 의식을 거행하던 곳이다. 경복궁에서 근정전과 같은 역할이다.

외관은 2층 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층 구분이 없는 통층의 형태다. 또 천장 중앙에는 구름 사이로 두 마리의 봉황 목조각이 장식돼 있어 공간의 권위와 화려함을 극대화하고 있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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