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싸이 연세대 동문 됐다

가수 싸이가 2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명예 졸업 증서를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가수 싸이가 2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명예 졸업 증서를 받은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스1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연세대 ‘명예 졸업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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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는 24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당에서 열린 학위 수여식에서 윤동섭 총장으로부터 명예 졸업 증서를 받았다.

연세대는 “싸이는 세계적인 히트곡 ‘강남스타일’ 등으로 K팝의 세계화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14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억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힘써왔다”면서 “2023년부터 연세예술원 특임교수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명예 졸업장을 수여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싸이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연세의 이름을 알리고, 문화예술, 사회 공헌 분야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해 명예 졸업 증서를 수여했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2023년 4월 연세대 연세예술원 특임교수에 임명됐다. 연세예술원은 대한민국 예술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 예술교육 기관을 목표로 문을 연 곳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미국 보스턴대에 입학했지만 중퇴하고 버클리음대에 입학했으나 학업을 마치지는 못했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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