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尹 수감' 서울구치소 앞에서 흉기난동 부린 40대 男 송치

흉기로 다른 집회 참석자 위협

10일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와 추경호 전 원내대표, 이철규·정점식·박성민 의원 등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면회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10일 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와 추경호 전 원내대표, 이철규·정점식·박성민 의원 등이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 대통령 면회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흉기 난동을 피운 4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됐다.



1일 경기 의왕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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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지난달 6일 오후 7시 40분께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인근 주차장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흉기를 들고 다른 집회 참석자를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흉기를 든 사람이 있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수사를 진행한 뒤 도주 우려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다.

A 씨의 범행으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와 관련해 정치적 사유와 연관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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