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고강도 경영효율화…엔씨소프트, 임원 보수 21.5%↓

경기 성남시 판교 엔씨소프트 사옥. 사진제공=엔씨소프트경기 성남시 판교 엔씨소프트 사옥. 사진제공=엔씨소프트




고강도의 경영효율화를 실시한 엔씨소프트(036570)의 임원이 20% 가량 줄었다.



21일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미등기임원 수는 65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18일 기준 62명이다. 전년도 78명 대비 20.5% 감소한 수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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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등기임원의 1인평균 급여액은 6억 46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21.5% 감소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의 보수는 절반이상 감소했다. 지난해 급여 25억 5900만 원, 상여금 10억 원 등 총 35억 8500만 원을 수령했다. 이는 50.5% 가량 감소한 수치다. 김 대표는 단기 성과 인센티브를 받지 못했다. 엔씨소프트는 “이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임원 기준 페이 밴드(Pay Band) 및 임원 기준 급여인상률, 동종업체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상위원회에서 연간 급여를 총 25억 5900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연결 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자사주 지분율 10% 수준 관리를 위해 약 1270억 원 규모의 자사주 41만 주를 소각한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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