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3월 1~20일 수출, 전년比 4.5%↑…무역수지 11억달러 흑자

반도체(11.6%)·선박(80.3%) 수출 증가 영향

18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뉴스118일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 수출 야적장에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뉴스1





3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355억 달러(약 52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났다. 조업일수(2024년 14.5일, 2025년 14일)를 감안한 일평균수출액은 8.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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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관세청은 이런 내용의 ‘2025년 3월 1~20일 수출입 현황’을 발표했다. 이 기간 수출액은 355억 달러로 4.5% 증가하고, 수입액은 344억 달러로 1.4% 감소했다. 이로써 수출에서 수입을 뺀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흑자였다.

3월 1~20일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71억 달러·11.6%) △승용차(33억·3.7%) △선박(22억 달러·80.3%) 등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철강제품(23억 달러·-10.7%) △석유제품(21억 달러·-24.6%) △자동차 부품(12억 달러·-5.9%) 등에선 수출액이 줄었다.

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미국(67억 달러·2.5%) △유럽연합(42억 달러·15.2%) △베트남(32억 달러·4.0%) 등에서 증가했다. 이에 반해 △중국(64억 달러·-3.8%) △홍콩(12억 달러-16.4%) 등에선 감소했다.


유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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