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모님 묘소서 초 피웠다가 산불…통영서 60대 검거

지난 23일 오후 산청군 단성면 일대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 뉴스1지난 23일 오후 산청군 단성면 일대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 뉴스1





경남 산청 산불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모님 묘소에서 초를 피웠다가 불을 낸 남성이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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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서는 산림보호법 위반(실화) 혐의로 60대 A 씨를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1시 55분께 통영의 한 야산에 있는 부모님 묘소를 찾아 제사를 지내기 위해 초를 피우다 초가 넘어지면서 산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이 불로 산림 500㎡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통영시 산림특별사법경찰에 A 씨를 인계할 예정이다.


통영=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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