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업계가 국민의힘 소속 국회 정무위원들에게 신용카드 지급결제 전용 계좌 허용 및 결제범위 확대 등을 요청했다.
국회 정무위 여당 간사인 강민국 의원과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은 이날 서울 중구의 여신금융협회를 찾아 '민생경제 및 여신금융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업계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과 관련해 신용카드업권은 지속적인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를 통해 소상공인 부담완화에 적극 동참한 결과 우리나라 수수료율은 세계 최저 수준으로 더 이상 인하 여력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신용카드사의 지급결제 전용계좌 허용 △카드결제 범위 확대 △캐피탈사의 자동차금융 플랫폼 활성화 △신기술금융사의 투자범위 확대 등을 건의했다.
특히 지급결제 전용계좌 허용과 관련해 신용카드사는 고객의 카드 대금을 기존 은행 계좌에서만 자동이체하는 방식으로 수납하고 있어 높은 지급결제 수수료 부담과 결제 인프라 경쟁력 저하 문제가 있다고 호소했다.
신용카드사도 자체적으로 지급결제 전용계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해 소비자가 카드대금을 직접 입·출금할 경우 지급결제 서비스의 효율성을 상승하는데다 카드사의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 선택권 확대까지 노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 의원은 “오늘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주신만큼 말씀하신 내용을 검토 후 의논해 보겠다”며 “최근 여신금융업권 뿐 아니라 대한민국이 변화의 시대를 맞아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회에서 해야 할 몫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