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고객사 손 잡고 해외진출…글로벌 기업 도약 나선다"

삼성웰스토리, 'F&B 비즈 페스타' 개최

스페인 등 6개정부 산하기관 초청

글로벌관 눈길…K푸드 열풍 체감

"2033년까지 해외 매출비중 30%로"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F&B 비즈 페스타’를 찾은 이들이 글로벌관에 마련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연하기자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F&B 비즈 페스타’를 찾은 이들이 글로벌관에 마련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김연하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K컬처나 K푸드가 인기가 있지만 여전히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사들이 많습니다. 삼성웰스토리가 이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막한 ‘2025 F&B 비즈 페스타’에서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은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삼성웰스토리가 4일까지 개최하는 이 행사는 국내 최대 B2B(기업 간 거래) 식음료(F&B) 박람회다. 2017년 식자재 유통 업계 최초의 식음 박람회인 푸드 페스타를 개최한 삼성웰스토리는 올해부터 행사명을 변경해 진행하고 있다.



행사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곳은 글로벌관이었다. 글로벌관은 삼성웰스토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출 상담 부스와 덴마크, 핀란드, 스웨덴, 스페인, 태국, 미국 등 총 6개국 정부 산하 기관을 초청해 마련된 글로벌 국가관으로 구성됐다. 내수가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과 달리 전세계에서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삼성웰스토리가 협력업체의 해외 시장 판로 확장을 직접 지원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aT와 협력해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박람회 참가와 수출 지원금 확보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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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F&B 비즈 페스타’ 개막식에서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F&B 비즈 페스타’ 개막식에서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웰스토리


행사장을 찾은 정 사장도 글로벌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삼성웰스토리는 글로벌 네트워킹과 다양한 고객 지원 솔루션을 통해 고객사 및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우수한 식자재를 국내외로 공급하는 글로벌 트레이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사업 성장을 추진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파트너사들을 해외에 진출시킴과 동시에 급식 및 식자재 유통 서비스도 같이 해외에 진출함으로써 앞서 제시한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사장은 앞서 2033년까지 삼성웰스토리의 전체 매출 중 해외사업 비중을 30%로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놓은 바 있다. 현재 삼성웰스토리의 해외사업 비중은 10%를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현재 태국 CP, 일본 고쿠부 등 현지의 글로벌 유통기업과의 글로벌 네트워킹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글로벌 거점도 지속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오픈한 헝가리 사업장이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해외사업의 성과가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360솔루션관'에도 컨설팅을 받으려는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360솔루션은 삼성웰스토리가 고객사의 사업 성장을 돕기 위해 제공하는 고객 맞춤 솔루션이다. △브랜드마케팅 △IT솔루션 △세일즈 협력 △해외 진출 지원 △상품R&D △메뉴·운영 컨설팅 △공간 컨설팅 △위생안전·CS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날 공간 컨설팅은 가상현실(VR)을 이용해 관람객이 실제로 주방에서부터 홀 등 내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신규 브랜드 론칭을 고려하고 있다는 한 관람객은 컨설팅에 걸리는 기간 등을 문의하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메뉴에서부터 브랜드, 인테리어, 장비까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 대해 컨설팅을 제공한다”며 “컨설팅에 필요한 기간은 최소 2주에서 최대 3개월 가량”이라고 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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