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대통령실, 헌재 선고 직후 대통령 상징 '봉황기' 내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봉황기를 내리고 있다. 뉴스1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봉황기를 내리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이 헌법재판소의 선고 직후 용산 대통령실에 설치됐던 봉황기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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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한 지 약 19분 후인 11시 41분께 용산 대통령실에 설치됐던 봉황기가 내려갔다. 봉황기는 역대 대통령실에서 대통령을 상징해 온 깃발이다.

헌재는 이날 오전 11시 22분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렸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10일 취임 후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해 국방부 건물로 사용되던 본관을 대통령 집무실로 활용해왔다.

파면 선고 직후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기가 내려감으로써 헌재의 파면 결정이 즉각 실행에 옮겨졌음을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강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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