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국타이어, 현대차 '아이오닉 9' 신차용 타이어 공급

전기 SUV 전용 타이어 개발

저소음 구조, 긴 마일리지 확보

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를 장착한 현대차의 아이오닉9. 사진 제공=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의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를 장착한 현대차의 아이오닉9. 사진 제공=한국타이어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아이오닉 9(IONIQ 9)’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이오닉 9에 장착되는 ‘아이온 에보 AS SUV’는 현대차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제품이다. 전기차 특화 기술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설계로 저소음과 뛰어난 전비 효율을 달성했다. 또 노면과 접촉하는 그립력, 낮은 회전 저항, 마일리지 등이 균형을 이뤄 고성능 전기차의 주행 성능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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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 에보 AS SUV는 저소음 특화 기술로 플래그십 전기 SUV의 프리미엄 주행 감성을 한층 높였다. 최적 패턴 디자인으로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 소음을 최대 9㏈까지 감소시켜 정숙하고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신개발 타이어는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데 기여한다. 전기차에 적합한 저온 균일 고무 경화 기술과 최신 컴파운드 적용으로 회전 저항을 크게 낮춰 주행 시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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