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국힘, 18일 비전대회·19~20일 조별 토론회…경선 일정 확정

토론회 3회→2회로 조정

22일 컷오프 통과 4명 발표

권영세(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권성동 원내대표. 연합뉴스권영세(오른쪽)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권성동 원내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6·3 대선 경선 일정에 비전대회를 추가하고, 조별 토론회는 두 차례 실시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14일 3차 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이 같은 일정을 확정했다. 대선 후보자 등록은 15일까지 받으며 16일 서류 심사를 거쳐 부적격자를 배제한 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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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7일 ‘미디어 데이’를 통해 토론 조를 추첨하고 18일에는 비전대회, 19~20일에는 A·B조로 나눠 조별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당초 선관위는 18~20일 사흘간 조별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비전대회를 신설하며 토론회 횟수는 두 차례로 조정했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 진출자는 오는 22일 발표된다.

황우여 선관위원장은 “선거가 워낙 짧게 진행되다보니 후보들이 자신의 포부와 비전을 국민 앞에 펼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비전대회를 만들었다”며 “일종의 정견발표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승령 기자·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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