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공·사립 산림휴양시설 480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산림청이 주관하는 ‘중앙점검’과 지자체별 ‘자체점검’으로 나눠 추진하며 시설유형별 안전점검표에 따라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관리주체별 안전관리계획 수립여부, 시설별 안전관리 및 작동여부, 위생관리 상태, 전기․소방안전 설비 등의 정기점검 실시 및 작동 여부 등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운영중인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480개소는 자연휴양림 202개소, 숲속야영장 45개소, 산림욕장 222개소,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11개소 등이다.
산림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신속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여름 성수기전까지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해 미흡사항은 개선해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