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3위 광반도체 전문 기업 서울반도체(046890)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2392억 원이라고 16일 공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잠정 매출은 전년 동기(2416억 원) 대비 1% 감소했으며, 이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IT 분야 경기 둔화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세계 최초 기술인 노와이어(No-Wire) ‘WICOP(와이캅)’과 자연광 조명기술 ‘SunLike(썬라이크)’ 기반 제품을 중심으로 자동차 및 조명 분야에서의 매출 확대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바이오시스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6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550억~1650억 원으로 제시했으며 실제 잠정 매출 실적은 최대 예상치보다 1.7%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망치 초과 원인에 대해 회사 측은 노와이어(No-wire) ‘와이캅(WICOP)’ 특허기술이 광반도체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