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홍준표, 국힘 대선후보 적합도 선두에 "본선 준비 철저히 할 것"

洪 12%, 韓 10%, 金 9%, 安 8% 순

"이번 주말 지나면 경선구도 안정될 것"

"중범죄자 통치막고 선진대국시대 열 것"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토론 조 추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철우(왼쪽부터) 경북지사, 나경원 의원,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오승현 기자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토론 조 추첨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철우(왼쪽부터) 경북지사, 나경원 의원,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동훈 전 대표. 오승현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17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1위에 오른 데 대해 “비로소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 좀 더 열심히 홍보해서 이재명 후보를 추격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나는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NBS 여론조사를 기준으로 선거 전략을 짠다. 4대 여론조사기관 합동으로 하는 면접 조사라서 신뢰도가 가장 높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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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주말 지나면 경선은 안정된 구도가 잡힐 것이고 본선 대비한 준비를 더욱 더 철저히 하도록 하겠다”며 “중범죄자가 나라를 통치하는 불행한 사태를 막고 제7공화국, 선진대국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리포트'에 따르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홍 후보가 12%로 선두에 올랐다. 이어 한동훈(10%), 김문수(9%), 안철수(8%), 나경원(3%)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과 모름·무응답은 55%였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홍 후보와 김 후보가 각각 23%의 지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어 한 후보 19%, 나 후보 6%였다.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3.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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