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에티버스, 美 AI 기업 밴티크와 공동 사업 추진

산업 맞춤형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협력

이호준(왼쪽에서 네번째) 에티버스 대표와 마티 스프리즌(왼쪽에서 다섯번째) 밴티크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에티버스 본사에서 열린 협력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티버스이호준(왼쪽에서 네번째) 에티버스 대표와 마티 스프리즌(왼쪽에서 다섯번째) 밴티크 대표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에티버스 본사에서 열린 협력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에티버스




국내 IT서비스 기업 에티버스는 지난 21일 실시간 데이터 및 생성형 AI 플랫폼 제공 기업 '밴티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밴티크는 실시간 이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차세대 AI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기업이다. 밴티크의 플랫폼을 이용하면 생성형 AI, IoT, 엣지 컴퓨팅을 기존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다. 특히 밴티크는 일본,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교통 인프라, 재난 대응 등의 분야에 다양한 실증 사례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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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에티버스는 밴티크의 실시간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를 활용해 다양한 산업 환경에 특화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에티버스는 자사가 보유한 산업별 IT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밴티크의 기술력과 결합해 국내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산업별 특화된 실시간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헬스케어, 교육·연구,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 이벤트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 부문에서는 스마트시티 운영, 실시간 재난 대응, 도시 인프라 모니터링 등 고속 의사결정이 요구되는 영역에 특화된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

이호준 에티버스 대표는 "밴티크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에티버스가 보유한 산업별 전문성과 결합하여 고도화된 AI 데이터 솔루션을 시장에 제공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근 밴티크 한국 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기술 제휴가 아닌, 생성형 AI와 실시간 이벤트 기반 아키텍처가 결합된 차세대 디지털 운영 모델을 국내에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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