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문체부·방문위, 日골든위크·中노동절·APEC 맞이 환영주간 운영

외국인 대상 4월 25일~5월 16일

인천·김포·제주공항 및 부산항서

지난해 4월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부터),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웰컴키트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욱기자지난해 4월 26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환영주간 개막행사에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왼쪽부터),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웰컴키트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욱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5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골든위크(4월29일~5월6일), 중국의 노동절 연휴(5월 1~5일), 그리고 제주에서 개최되는 APEC 고위관리회의(SOM2, 5월 3~16일) 등 외래 관광객 방문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방한객의 관광 편의성을 높이고 긍정적인 한국방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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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위는 이 기간 동안 ▲ 인천국제공항 ▲ 김포국제공항 ▲ 제주국제공항 ▲ 부산항 국제여객크루즈터미널에서 환영부스를 운영한다. 환영부스는 한국 전통 공예품 전시 테마로 구성되어 한국의 규방 공예, 한지, 자개 등 한국의 전통 공예품을 선보인다. 더불어 전국의 공예 체험지를 소개해 한국 관광의 다채로움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영어·일어·중국어가 가능한 안내 인력이 상주해 지역별 추천 관광지 정보는 물론 통신, 교통, 결제 등 유용한 여행 편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환영주간에는 네이버 다국어 지도를 활용하여 전국 공예 체험 장소, 지역별 관광지, 환전소, 쇼핑 및 편의시설 정보를 포함한 디지털 관광안내지도를 제작하여 환영부스와 공식 누리집에서 제공한다. 방문위에서 운영 중인 ‘K관광협력단’ 내 교통·결제·편의·통신·쇼핑·체험 등 관련 분야의 26개 기업과 협력하여 환영부스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할인, 교환권, 기념품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위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환영주간’ 행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 가을에도 APEC 정상회의(10~11월)에 맞춰 주요 국제공항, 역사, 항만 등에서 환영주간을 개최하여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최수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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