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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서울 낮 최고 25도…미세먼지 ‘맑음’

서울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치솟으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이달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경찰과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 한낮 기온이 26도까지 치솟으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이달 2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경찰과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수요일인 23일은 날이 개면서 기온이 올라 다소 덥겠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로 예년보다 2∼4도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북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클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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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대체로 맑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는 새벽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권과 그 밖의 남부 지방은 새벽에, 전라 동부와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는 오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달 22일부터 23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울산 5∼20㎜,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 미만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3.5m, 남해 1.0∼3.5m로 예측된다.

서해 남부 먼바다는 새벽까지, 남해 동부 먼바다와 부산 앞바다는 오후까지, 동해 남부 남쪽 먼바다는 밤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조언했다.


성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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