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LG전자,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서 35개 수상…무선·투명 올레드 '최고상'

이동형 AI홈 허브 '최고혁신상'

디자인·혁신 기술 우수성 입증

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사진제공=LG전자LG전자의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 최고혁신상을 포함해 총 35개 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 어워드에서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최고상을 받았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리모컨 조작만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세계 유일의 4K·144Hz 영상을 손실 또는 지연 없이 전송하는 무선 AV 전송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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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며 고객과 교감하는 '이동형 AI홈 허브'는 최고혁신상과 본상을 동시에 받았다. 이 제품은 공감지능 에이전트 LG 퓨론을 적용해 사람을 이해하고 가전 제어를 넘어 편리한 생활 환경을 조성한다. LG전자가 레드닷 어워드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도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오디오, 모니터, 상업용 로봇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총 33개 본상을 수상했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세계에서 인정받은 디자인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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