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홍준표 "한덕수 고려 안해→출마하면 단일화 열어놓겠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18일 서울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1차 경선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비전 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가 23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사퇴하고 출마한다면 내가 후보가 되더라도 반(反)이재명 빅텐트 단일화 협상의 길을 열어 놓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의 단일화 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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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중범죄자가 우리나라를 통치하는 그런 불상사를 막는 길이 그것이라면 무엇이라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혼미한 이 정국에서 제가 해야 하는 내 나라를 위한 마지막 소명이라면 흔쾌히 받아들인다”고 했다.

홍 후보는 앞서 “한 대행이 출마하고 안 하고의 문제는 고려 대상 자체에 넣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는데 ‘한덕수 차출론’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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