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8500만원 올라도 저렴”…하남교산 사전청약자 중 84%가 본청약

사전청약 당첨자 866명 중 728명 신청

청약 포기 138가구 일반분양으로 전환

5월 7일 특별공급, 8~9일 일반공급

대우건설과 LH가 경기 하남시 하남교산지구에 공급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 제공=대우건설대우건설과 LH가 경기 하남시 하남교산지구에 공급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 제공=대우건설





3기 신도시인 경기 하남시 하남교산 공공택지지구의 첫 분양 단지에 사전청약 당첨자 중 84%가 본청약을 신청했다. 분양가가 2021년 사전청약 때보다 8500만 원 가까이 올랐지만 여전히 시세 대비 저렴하다는 평가에 높은 본청약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하남교산 A2블록) 본청약을 진행한 결과, 사전청약 당첨자 866명 중 84%인 728명이 신청했다. 사전청약 당첨자가 포기한 138가구는 일반분양으로 전환된다. 기존 일반분양 물량인 63가구까지 포함해 총 76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올 예정이다.

본청약률이 84%에 달한 것은 인근 시세보다 분양가가 여전히 저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하남교산이 3기 신도시 중 입지가 가장 좋다고 평가받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