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세현(43)이 SNS를 통해 받은 부적절한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공개하며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
전세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한 달에 두 번 만남을 조건으로 최대 5000만원까지 '선지급'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발신자는 "부계정으로 연락드려 죄송하다"며 "서로 사생활 존중하며 만나고 싶다"고 접근했다.
전세현은 이에 "실례인 줄 알면 하지 마라"며 "또 하면 신고한다"고 강력 경고했다. 이어 "사람을 뭐로 보냐, 내가 우습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일부 연예인들이 유사한 '스폰서 제안'을 폭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2005년 영화 '댄서의 순정'으로 데뷔한 전세현은 '기황후', '배가본드'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