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쯔양 협박' 2억원 뜯어낸 여성 2명…결국 재판행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스1유튜버 쯔양(박정원)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스1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약 2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여성 2명이 재판에 선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최순호)는 지난달 24일 송 모 씨와 김 모 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법상 공동공갈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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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2억 160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7월 쯔양의 지인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도망의 염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검찰은 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거쳐 이들을 재판에 넘겼다.

한편, 쯔양은 지난 8일 사생활 관련 영상을 허락 없이 게재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대표 김세의 씨를 상대로 영상을 삭제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재판부가 일부를 인용하자 항고한 상태다.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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