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2차전지 제조장비 씨아이에스, 대구 달성에 370억 신규 투자

전극공정 장비 생산 중견기업

테크노폴리스에 달성사업장 건립

‘3억 불 수출탑’ 수상…글로벌 확대

김정기(왼쪽)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과 김동진 씨아이에스 대표가 9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대구시김정기(왼쪽)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과 김동진 씨아이에스 대표가 9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대구시




국내 대표적인 2차전지 제조장비 기업인 씨아이에스가 대구 달성군에 300억 원 이상의 신규 투자를 진행한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2002년 설립된 씨아이에스는 대구 동구에 본사를 두고 2차전지 생산에 필수적인 전극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씨아이에스는 수주 물량 증가에 따라 달성 테크노폴리스 부지 3만7208㎡에 370억 원을 투입해 달성사업장을 건립 중이다.



올 하반기 운영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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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아이에스는 지난해 대구시 지정 ‘우수 스타기업’ 및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라이징스타’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증착 및 검사·측정장비 전문기업인 에스엔유프리시젼을 흡수‧합병해 사업 다각화 및 핵심기술 내재화를 완료했다.

특히 2010년 수출 500만 불 달성 이후 지난 연말에는 ‘3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시와 씨아이에스는 지난 9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이와 관련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진 씨아이에스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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