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기아, 서울대와 맞손…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구현 나선다

제조 AI·LLM·디지털 트윈 등 공동 연구

13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학교 차세대전동차연구센터에서 (왼쪽부터) 박용래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부소장 교수, 조규진 기계공학부 교수, 안성훈 정밀기계공동연구소장 교수, 이재민 이재민 현대차·기아 E-포레스트(FOREST) 센터장 상무, 최영태 제조SI기술개발실 상무, 민정국 제조SW개발실 상무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13일 서울 관악구 소재 서울대학교 차세대전동차연구센터에서 (왼쪽부터) 박용래 서울대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부소장 교수, 조규진 기계공학부 교수, 안성훈 정밀기계공동연구소장 교수, 이재민 이재민 현대차·기아 E-포레스트(FOREST) 센터장 상무, 최영태 제조SI기술개발실 상무, 민정국 제조SW개발실 상무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기아(000270)의 제조솔루션본부 E-포레스트(FOREST)센터가 서울대학교 정밀기계설계 공동연구소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SDF)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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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포레스트는 고객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것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제조 시스템의 혁신을 추구하는 현대차(005380)·기아의 스마트공장 브랜드다. 인공지능(AI)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 및 인간 친화적인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제조 시스템을 혁신하고 나아가 모빌리티 산업 전체를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와 서울대학교는 SDF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의 공동 연구에 협력한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제조 인공지능 △제조특화 대규모 언어모델(LLM) △예지보전(PHM)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 기반 생산 최적화 등이다.

이재민 현대차·기아 E-포레스트센터장 상무는 "서울대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조 혁신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건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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