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 소방당국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완전진압"

20일 오전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난 건물을 철거하기 위해 잔해 정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20일 오전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불이 난 건물을 철거하기 위해 잔해 정리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연합뉴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가 사흘 만에 완전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20일 오전 언론브리핑을 통해 "11시 50분을 기해 완진 선언을 한다"고 말했다. 화재 발생 77시간여, 주불 진화 46시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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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잔불이 재발화 할 가능성이 있지만 화력이 약해진 만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 이날 오전 연기와 분진 발생 최소화와 재발화 방지를 위해 건물 해체 작업 준비에 돌입하기도 했다.

앞서 금호타어이 광주공장에서는 17일 오전 7시 11분께 2공장의 타이어 기본재료를 혼합하는 정련공장 내 오븐 장치에서 스파크가 튀면서 발생했다. 주불은 화재 발생 32시간여 만인 18일 오후 2시 50분께 잡혔다.

그러나 타이어 재료들이 물이 닿아도 꺼지지 않고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재발화를 반복하는 등 잔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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