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무신사, 캐리어 보관서비스 인기…4월 외국인 매출 160% ‘껑충’

무인 환전기도 큰 호응

한남점은 매출 3.3배 ↑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프라인 매장에서 외국인 맞춤형 서비스를 시행한 결과 해외 고객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의 서울 글로벌 고객 특화 매장 5곳(강남, 명동, 성수, 한남, 홍대)의 4월 외국인 매출은 2월 대비 160% 이상 증가했다. 전체 매출 중 외국인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에 달하며 특히 명동점은 60%에 육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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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남점은 3월 말부터 외국인 고객 전용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장 내 무인 환전기를 함께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4월 한 달간 한남점의 외국인 매출은 서비스 도입 전인 2월 대비 3.3배 증가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서울 글로벌 고객 특화 매장에서 △현장 택스 리펀드 △무인 환전기 설치 △캐리어 보관 △다국어 안내 방송 △외국어 브로슈어 제공 등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매장 방문 고객 모두에게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관광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신사, 캐리어 보관서비스 인기…4월 외국인 매출 160% ‘껑충’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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