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민주당 중앙당사 인근 전술칼 소지한 남성 검거

당사 인근 배회해 불심검문

가방에서 전술칼·BB탄 나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외벽에 이재명 후보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 외벽에 이재명 후보의 대형 사진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대선을 2주 앞두고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 인근에서 흉기를 소지한 남성이 체포됐다.



2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6분께 민주당 중앙당사 100m 인근에서 30대 남성 A 씨가 공공장소 흉기 휴대죄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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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 검문 결과 A 씨의 가방에서는 전술칼과 가스충전식 BB탄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전술칼은 흉기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전체 길이가 약 10㎝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심 검문은 기동대원이 당사 주변을 배회하는 A 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영등포경찰서에 연락, 여의도지구대 소속 경찰이 출동한 끝에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흉기 소지 경위 등을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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