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윤석열 전 대통령, 메가박스 깜짝 등장…전한길 作 다큐 관람

다큐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 첫 개봉일

전한길·이영돈 응원 차원에서 깜짝 방문

경호처 측 "일반 예매도 열어달라" 제안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이영돈 PD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기 위해 상영관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이영돈 PD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기 위해 상영관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영돈PD, 전직 한국사 강사인 전한길씨가 제작·기획한 다큐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했다.



윤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 방문해 상영관 중앙에 전씨 및 이 피디와 나란히 앉아 해당 영화를 관람했다. 이날 약 300여석 규모인 상영관이 꽉 찬 가운데 약 150명은 일반 예매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배급사 관계자는 “당초 전한길 영상 채널 관계자 150명과 자유대학 등 청년들 30여명으로 좌석을 채운 상태였는데 경호처 측으로부터 연락이 왔다”면서 “'왜 영화를 우리만 보냐, 일반 예매도 열어두자'고 제안해서 전날 잔여석을 열어뒀고 밤 사이 60석이 추가 예매됐더라”고 말했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이 방문한다는 입소문이 나며 남은 90여석도 빠르게 매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 상영관 입구. 장형임기자21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 상영관 입구. 장형임기자



영화 개봉일인 이날 전씨는 이날 취재진에 “제가 (윤 전 대통령을) 초청했다. (윤 전 대통령이) 공명선거에 도움이 된다면 흔쾌히 참석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다큐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는 6·3 대선을 앞두고 부정선거 가능성을 제기하는 내용을 담았다. 영상은 사전투표 관리 부실 문제 및 표의 전산집계 과정에서의 부정 가능성을 주장하는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동대문 메가박스 현장. 장형임기자21일 동대문 메가박스 현장. 장형임기자


한편 영화 상영이 끝난 뒤 이 피디와 전씨 등은 관객들에게 무대인사를 할 예정이다. 윤 전 대통령 역시 발언할지는 미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전한길


장형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