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부동산 경기 침체 ‘직격탄’" 20대·건설 일자리 최대 감소…“저사양서 AI 모델 최적화” 글로벌 빅테크도 ‘눈독’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건설업 10.9만개 일자리 역대 최대폭 감소… 청년층 취업시장 빨간불 켜져

AI 인프라 스타트업 ‘텐’ 80억원 투자 유치… 누적 112억원 달성해 눈길

구글·삼성 ‘스마트글라스’ 세상에 첫선… 길안내·실시간 통역 기능 탑재해








▲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20대 취업 적신호! UGV·AI로 탈출구 찾기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취업시장 구조조정: 청년층 일자리가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건설업과 정보통신업에서 타격이 컸다. 내수 부진과 AI 기술 발전으로 대체 가능한 직무가 줄며 20대 고용 충격이 지속될 전망이다.

■ AI 기술 새 활로: 자율주행차 규제에 막힌 기업들이 무인지상차량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동시에 엣지 디바이스용 AI 모델 최적화 기술은 글로벌 빅테크들의 주목을 받으며 투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미래 직무 확장: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화로 의료분야 경력경로가 다양화되는 변화가 일고 있다. 구글-삼성의 스마트글라스 공개는 XR 기술과 AI 융합을 가속화해 AR 콘텐츠 개발 등 신규 직무를 창출할 것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자율주행 규제에 막히자…무인지상차량으로 우회한 중소기업

- 핵심 요약: 자율주행 관련 중소기업들이 도심 자율주행 규제로 인해 무인지상차량(UGV) 시장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에이스웍스의 지난해 국방 분야 UGV 매출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15억 원을 기록했다. 토르드라이브는 2026년 상용화를 목표로 공항 화물견인 UGV 실증에 착수했다.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2035년까지 UGV 시장이 19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저사양서 AI 모델 최적화”…글로벌 빅테크도 ‘눈독’

- 핵심 요약: 저전력 장치에서 AI 모델을 최적화하는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에 잇따라 인수되고 있다. 한국 스타트업 노타는 ARM, 엔비디아 등과 협업하며 성장하고 있다. 노타는 자체 플랫폼인 넷츠프레소를 통해 AI모델을 경량화하고 칩에 최적화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창업 10주년을 맞은 노타는 110명의 구성원과 함께 서울, 미국, 독일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3. 20대·건설 일자리 최대 감소…부동산 경기 침체 ‘직격탄’



- 핵심 요약: 2024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는 전년 대비 15.3만개 증가에 그쳐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20대 이하 청년층 일자리는 14.8만개 감소했으며, 이는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건설업에서는 역대 최대인 10.9만개 일자리가 사라졌다. 도소매업(-2.1만개), 정보통신업(-2만개)에서도 청년 일자리가 크게 줄어들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분만 중 내진 등 전공의 업무 맡아 ‘의료 공백’ 메운다

- 핵심 요약: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 제도화를 추진 중이다. 전공의가 주로 수행하던 7개 분야 45개 의료행위를 3년 이상 임상 경험과 교육을 받은 간호사가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진료지원 업무 범위에는 석고붕대 적용, 피부 봉합, 골수천자, 분만 중 내진 등이 포함된다. 복지부는 전국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진료지원 인력이 1만 7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5. AI 인프라 솔루션 ‘텐’, 누적 투자금 112억 달성

- 핵심 요약: AI 인프라 솔루션 기업 텐이 8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금 112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에는 LG유플러스, KDB산업은행, 퀀텀벤처스코리아, 어센도벤처스가 참여했다. 제조업 특화 로봇 AI 개발사 카본식스도 60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에 성공했으며, 공간 운영 자동화 플랫폼 '키퍼'를 운영하는 '열한시'는 25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6. 구글·삼성 ‘스마트글라스’ 첫 공개…눈앞서 길 알려주고 실시간 번역도

- 핵심 요약: 구글이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 중인 AI 스마트글라스 시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우측 렌즈에 투명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이 기기는 길 안내, 실시간 통역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구글은 연말 개발사 와비파커, 한국 안경 브랜드 젠틀몬스터와 제품 디자인 협업을 통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챗봇 제미나이 라이브 AI 에이전트와 결합돼 사용자와 시야를 공유하며 음성으로 소통할 수 있다.

[키워드 TOP 5]

무인지상차량 성장세, 청년 일자리 감소, AI 인프라 최적화, 엣지디바이스 기술, XR 신기술 융합,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5월 22일(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이은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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