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CJ ENM, 차세대 크리에이터 발굴 박차…‘오펜(O’PEN)’ 새 기수 출범

‘오펜 스토리텔러’ 9기 작가 20명, ‘오펜 뮤직’ 7기 작곡가 12명 선발

멘토링·특강·비즈매칭 등 전방위 창작자 지원…데뷔부터 산업 연계까지

CJ ENM “유능한 신진 창작자에게 더 많은 무대, 더 넓은 기회 제공할 것”

오펜 스토리텔러 9기. 사진 제공=CJ ENM오펜 스토리텔러 9기. 사진 제공=CJ ENM




CJ ENM(035760)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이 새로운 기수를 맞이해, 또 한 번 K콘텐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2일 CJ ENM은 지난 21일 상암동 오펜 센터와 마포 음악 창작소에서 각각 ‘오펜 스토리텔러’ 9기와 ‘오펜 뮤직’ 7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신진 크리에이터는 총 32명으로, ‘오펜 스토리텔러’에는 드라마와 영화 부문에서 20명의 작가가, ‘오펜 뮤직’에는 12명의 작곡가가 이름을 올렸다.

‘오펜’은 신진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CJ ENM의 대표적인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콘텐츠 기획 개발부터 제작·편성, 비즈매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콘텐츠의 다양성과 품질을 높이고, 창작자와 산업 간 지속가능한 연결고리를 형성해 K콘텐츠 생태계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단막극·영화 부문으로 시작해, 2018년 뮤직 부문까지 확대됐고, 현재까지 총 257명의 ‘오펜 스토리텔러' 작가와 103명의 ‘오펜 뮤직’ 작곡가를 배출했다.

오펜 뮤직 7기. 사진 제공=CJ ENM오펜 뮤직 7기. 사진 제공=CJ ENM




이번 스토리텔러 9기 작가들에게는 창작 지원금 1000만 원을 비롯해 개인 집필실, 업계 최고 수준의 작가·연출자 멘토링과 특강, 제작사와의 비즈매칭, 현장 취재 기회 등 실질적인 창작 지원이 이루어진다. 당선작 중 일부는 단막극 및 시리즈 ‘오프닝(O’PENing)’으로 제작돼 tvN과 TVING을 통해 방영되며 신인 작가들에게는 공식 데뷔 기회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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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7기 작곡가들에게도 창작 지원금 500만 원을 포함해, 작사·작곡·믹싱·저작권 등 음악 산업 전반에 걸친 특강과 실습, 전문가 멘토링, 비즈매칭 기회 등을 제공한다.

CJ ENM 관계자는 “K콘텐츠의 미래는 유능한 창작자에 달려 있다”면서, “오펜은 신진 창작자들이 더 많은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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