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밍고스 소아레스(왼쪽부터) 알 이티하드 최고경영자(CEO), 마르완 모하메드 빈 시혼 빈 시혼 그룹 CEO, 루아이 마샤비 알 이티하드 회장, 김종우 한국타이어 중동아주부문장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알 이티하드의 스포츠 스폰서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축구 리그의 축구 클럽 '알 이티하드'를 공식 후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24·2025년 시즌부터 3년간 알 이티하드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동한다. 계약 기간 경기장 내 LED 광고와 미디어 인터뷰 배경, 구단 공식 의류 등에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 로고를 노출한다.
알 이티하드는 1927년 창단된 사우디 최정상급 축구 클럽이다. 2024·2025 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두 경기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 지으며 통산 10번째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2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무대에서 강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카림 벤제마, 무사 디아비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알 이티하드에서 뛰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중동 신흥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구축 중이다. 지난해 8월 사우디 공식 딜러인 빈 시혼 그룹과 협업해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과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아이온 에보 SUV'를 출시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스포츠 후원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스포츠 팬들에게 전하고 있다. 유럽 프로축구리그 상위팀 간 대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및 ‘유로파컨퍼런스리그’, 독일 명문 프로축구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 ‘발롱도르' 등 공식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