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포털 '다음' 떼낸 카카오…신설법인 대표에 양주일

CIC로 분리 후 2년 만의 결정

올 연말까지 영업 양수도 완료






카카오(035720)가 포털 ‘다음’을 담당하는 콘텐츠 사내독립기업(CIC)을 분사하고 ‘다음준비신설법인’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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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22일 이사회를 열어 콘텐츠CIC 분사를 의결했다. 2023년 5월 다음사업부문이 CIC 형태로 출범한 지 약 2년 만에 별도 법인으로 독립하게 됐다. 신설법인은 카카오의 100% 자회사다. ★관련기사 본지 3월 14일자 1면·14면 참조

신설법인 신임 대표로는 양주일 현 콘텐츠CIC 대표가 내정됐다. 신설법인은 숏폼·미디어·커뮤니티 등 다음이 가진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실험에 도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콘텐츠 등 카카오와 시너지를 이어간다. 카카오는 다음메일·카페·검색 등의 서비스를 신설법인이 운영 대행하는 형태로 이어가면서 올 연말까지 영업 양수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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