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

삼성카드, 내부통제위 신설

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진 제공=삼성카드김이태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진 제공=삼성카드





삼성카드(029780)가 금융 당국의 강화된 내부통제 기준에 맞춰 내부통제위원회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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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금융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3월 이사회를 열고 내부통제위를 설치했다. 내부통제위원으로는 서영경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 최재천 전 국회의원, 김준규 전 검찰총장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번 위원회 신설은 지난해 7월 개정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치다. 개정안은 이사회 내에 내부통제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할 수 있는 내부통제위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삼성카드가 내부통제위를 설치하면서 현재 전업카드사 8곳 중 현대카드를 제외한 7곳이 내부통제위를 별도로 두게 됐다. 현대카드는 기존 감사위원회를 통해 내부통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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