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 '코로나19 예방접종 미리 하세요'

亞지역 확진자 폭증…국내 여름 재유행 가능성↑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 이미지 제공 = 용인시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 이미지 제공 = 용인시




용인시는 최근 중국, 대만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 시민의 예방접종 참여를 27일 적극 부탁했다.

국내에서는 아직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이 확인되진 않았다. 하지만 최근 3년간 여름철(7~8월)에도 유행이 이어졌던 점을 고려하면 다가오는 여름철 재유행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기존 4월 30일까지였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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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노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시설 등) 입원·입소자 등이다. 이미 접종한 경우에도 접종 간격 90일 경과 후 1회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을 원하면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용인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여전히 고위험군에게 중증과 사망의 위험이 큰 감염병”이라며 “다가오는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은 가능한 한 빠르게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밝혔다.


용인=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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