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사나 졸업 후 취업을 준비하는 사회복지 전공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의 심화에 따른 복지 수요 증가에 맞춰 사회복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목표로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교육은 2개월에 거쳐 총 50시간 동안 진행되며 실무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 교육은 무료로 진행돼 수강생들의 경제적 부담도 줄였다.
올해 교육은 총 3개의 기수로 나눠져 진행된다. 1기 교육은 5월 30일부터 시작되며 8월과 10월에 각각 2기와 3기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총 100명 규모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사회복지사 치얼 업(Cheer Up) 원데이’ 워크숍을 개최해 자기소개서 작성 및 모의면접 교육 등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도 제공된다.
김홍찬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사회복지사 및 새내기 사회복지사들에게 이번 현장 실무 전문가 양성교육이 취업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