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속보] 대선 사전투표율 오전 8시 2.24%…역대 최고

3년 전 대선보다 1.04%p↑, 작년 총선보다 0.99%↑

전남 4.44% 최고, 대구 1.29% 최저, 서울 2.20%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오전 제주시 삼도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 29일 오전 제주시 삼도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8시 현재 투표율이 2.2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99만526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1.20%)과 비교해 1.04%포인트 높고,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1.25%)보다도 0.99%포인트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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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44%)이고 전북(4.14%), 광주(3.76%), 세종(2.50%)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29%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1.70%), 경북(1.71%), 울산(1.90%)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20%, 경기 2.15%, 인천 2.12%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이뤄지며,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다.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전국에 총 3568개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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