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초고령사회 품격 있는 노후 마련…파주시, 휴양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짓는다

파주형 노인요양시설 표준모델 개발 등

"기존 장기요양서비스 틀 바꿔 제도 선도"

파주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 제공=파주시파주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 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가 올해 시정목표로 설정한 자연친화적 휴양형 공공 노인요양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파주시는 ‘시립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국·부서장, 이경락 자문교수 등이 참석, 용역 수행기관의 과업계획 보고와 함께 파주형 공공요양시설 추진의 필요성과 과업의 방향 등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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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올해 말까지 시립 노인요양시설의 입지와 규모를 선정하고 운영 체계 등을 면밀히 검토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은 지난 달 말 착수해 4개월간 진행되며 △파주형 노인요양시설 표준모델 개발 △타당성에 대한 정책·기술·경제적 검토 △추진체계 개발 및 기초현황 분석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 및 주민공청회 등을 수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우리가 마주한 초고령사회에는 품격 있는 노후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체계 마련이 필수적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존엄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라며 “파주시의 공공 요양원이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기존 장기요양서비스의 틀을 바꾸고 제도를 선도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용역사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용역의 성과물을 토대로 내년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한 이후 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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