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6월 모평 공교육 내용만으로 변별력 확보…EBS 연계 50%"

평가원, 6월 모의고사 출제 방향 발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지를 건네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일인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지를 건네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4일 시행된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는 공교육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이날 오전 배포한 '6월 모의평가 출제 방향'에서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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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에게 유리한 문항을 배제하고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르게 출제했다"고 언급했다.

EBS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50% 수준이다.

연계 방식은 영역·과목별 특성에 따라 개념이나 원리, 지문이나 자료, 핵심 제재나 논지 등을 활용하거나 문항을 변형 또는 재구성하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모의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19개 고등학교(교육청 포함)와 51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시행됐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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