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연 이율 1%대…국민銀 예금 금리 최대 0.25% 인하

수퍼정기예금 연 이자 2.20%→1.95%로

하나은행도 주택청약예금 금리 0.3%P 내려

KB국민은행 신관 전경. 사진 제공=KB국민은KB국민은행 신관 전경. 사진 제공=KB국민은




KB국민은행이 정기예금 상품 금리를 최대 0.25%포인트 내리면서 일부 상품의 금리가 연 1%대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이달 9일부터 거치식 예금 상품 3종 금리를 0.10~0.25%포인트 내린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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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기 KB스타정기예금 금리는 기존 2.4%에서 2.15%로 0.25%포인트 인하된다. 일반정기예금은 2.30%에서 2.1%포인트로 내릴 예정이다. 고정금리형인 국민수퍼정기예금의 경우 만기이자 지급식은 2.30%에서 2.05%로, 월이자 지급식 상품은 2.20%에서 1.95%로 각각 인하된다.

주택청약예금도 만기지급식 상품은 2.6%(우대금리 0.2%포인트 적용시)에서 2.4%로, 월이자지금식은 2.4%에서 2.20%로 일괄 0.2%포인트 하향조정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이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주요 은행권을 줄줄이 수신금리를 낮추고 있다. 이날 하나은행도 주택청약예금의 금리를 기존 연 2.40%에서 2.10%로 0.30%포인트 인하했다.


공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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