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李대통령 '국정수행 잘할 것' 58.2%[리얼미터]

최우선 국정 과제 '경제 회복'

민주 48%·국힘 34.8%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이재명 대통령이 6일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기 위해 수화기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 직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능력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58.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전망에 대해 응답자 58.2%가 ‘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35.5%, ‘잘 모름’은 6.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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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의 긍정 전망 수치는 역대 대통령들과 비교하면 다소 낮은 편에 속한다. 과거 리얼미터 조사에서 역대 대통령 당선 직후 조사한 국정수행 전망치를 살펴보면 이명박 전 대통령 79.3%, 박근혜 전 대통령 64.4%, 문재인 전 대통령 74.8%, 윤석열 전 대통령 52.7%를 기록했다.

최우선 국정 과제로는 경제 회복 및 민생 안정이 41.5%로 1위를 차지했다. 검찰 개혁 및 사법개혁이 20.4%, 국민 통합 및 갈등 해소가 12.8%로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8.0%, 국민의힘이 34.8%를 기록했다. 두 정당 간 지지도 격차는 13.2%포인트로 지난주 조사보다 격차가 벌어졌다. 개혁신당은 5.8%, 조국혁신당은 3.7%, 진보당은 1.4%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8.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예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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