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李대통령, 베트남 주석과 통화…"양국관계 발전 협력"

포괄적전략동반자 관계 심화

고속철도·원전 전략적 협력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기자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대화하는 모습을 12일 SNS에 공개했다. 연합뉴스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기자식당에서 출입기자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대화하는 모습을 12일 SNS에 공개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 주석과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했다. 이 대통령은 통화를 통해 한-베트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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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통화 내용을 전하며 “이 대통령은 수교 이후 교역과 투자, 인적 교류 등이 눈부시게 발전해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르엉 끄엉 주석은 공감을 표하고 “경제 발전 및 고도화에 있어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 협력을 강화하자”고 답했다.

특히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에 걸맞게 고속철도, 원전 등 전략적 협력 분야로 확대, 심화해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 진출 기업들이 원활한 활동을 위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디”고 강 대변인은 말했다. 이에 르엉 끄엉 주석도 동의하고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을 초청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고대한다”며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를 계기로 고위급 교류를 활발히 하자”고 답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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