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동학개미’ 돌아왔다" 코스피, 3년 6개월 만에 3000 돌파…맥쿼리 "SK하이닉스 목표주가 36만원"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동학개미 해외 탈출 끝 …국내 ETF로 1조 7000억 원 몰려

SK하이닉스 목표가 36만 원 급상향… 2027년 영업익 90조 원 전망  

AI 혁명 시작한 퇴직연금… 성과 중심 개인화 시대 본격 개막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코스피 3천 돌파 , K하이닉스 급등 배경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코스피 3년 6개월 만에 3000 돌파: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44.10포인트(1.48%) 오른 3021.84에 장을 마쳤다. 2021년 12월 28일(3020.24) 이후 처음으로 3000을 돌파한 것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직전인 이달 2일 2698.97에서 불과 12거래일 만에 파죽지세로 323포인트 급등한 결과다. 국내 주식형 ETF 설정액은 최근 한 달간 1조 7206억 원 급증해 해외 주식형 ETF 설정액 증가분 1059억 원보다 16배 이상 많았다.

■ SK하이닉스 목표 주가 16% 상향 조정: 맥쿼리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한 목표 주가를 기존 31만 원 대비 16% 상향한 36만 원으로 제시했다. 12개월 기대 수익률은 47%로 조정했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했으며 사실상 단독 선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7년에는 영업이익 90조 7000억 원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32조 7260억 원의 세 배에 달할 것으로 진단했다.

■ 콴텍, AI 기반 개인형퇴직연금 서비스 출시: 이상근 콴텍 대표가 “퇴직연금 시장은 이제 성과 중심 시대로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투자자의 생애 주기와 성향을 반영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는 로보어드바이저는 퇴직연금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콴텍은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RA) 테스트베드에서 연 환산 수익률 1위와 6개월·3개월 기준 운용 수익률 1위 등을 기록하며 성능과 신뢰성을 모두 인정받은 ‘AI 어드바이저’ 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동학개미’가 돌아왔다

- 핵심 요약: 코스피가 3년 6개월 만에 3000을 돌파하며 이재명 정부 출범 후 12거래일 만에 323포인트 급등세를 보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 출범 후 주가가 12.96% 상승한 것은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읽힌다”며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국내 주식형 ETF 설정액은 최근 한 달간 1조 7206억 원 급증해 해외 주식형 ETF 1059억 원 증가의 16배를 기록했다. 올해 국내 주식형 ETF 평균 수익률 22.98%가 해외 주식형 ETF -5.95%를 30% 가까이 압도한 모습이다.

2. 맥쿼리證, “SK하이닉스, HBM 리더십 굳건…목표주가 36만원” [줍줍 리포트]

- 핵심 요약: 맥쿼리증권이 SK하이닉스 목표가를 기존 31만 원에서 36만 원으로 16% 상향 조정하며 12개월 기대 수익률 47%를 제시했다.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에서 사실상 단독 선두 체제를 구축했다고 평가하며 D램 매출 중 HBM 비중이 2027년까지 74%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7년 영업익은 90조 70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주요 고객으로는 엔비디아·브로드컴·아마존웹서비스(AWS)가 언급됐다.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확대 가능성도 긍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3. “퇴직연금도 성과중심 시대…개인화 전략 필요”

- 핵심 요약: 콴텍이 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등 주요 금융기관 6곳과 AI 기반 개인형퇴직연금(IRP) 일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상근 콴텍 대표는 “퇴직연금 시장은 이제 성과 중심 시대로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있다”며 투자자의 생애 주기와 성향을 반영해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설계할 수 있는 로보어드바이저(RA)가 퇴직연금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콴텍은 상용화가 가능한 알고리즘 103개를 보유한 기업이기도 하다.

4. 구조혁신펀드 1조로…‘석화 재편’ 속도

- 핵심 요약: 정부가 기업구조혁신펀드 6호의 투자금을 기존 5000억 원에서 최대 1조 원으로 2배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책금융기관 출자금을 2000억 원에서 4000억~4500억 원 수준으로 인상해 민간 자본과 1대1 매칭으로 총 1조 원 규모를 조성할 계획이다. 석유화학·철강·2차전지·반도체·디스플레이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피해 예상 업종의 구조조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올 하반기 중 최종 조성 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코스피 3000 돌파, 지금 투자해도 될까요?

A. 동학개미 자금 유입과 정부 정책 기대감으로 상승 모멘텀이 뚜렷합니다. 국내 주식형 ETF로의 자금 유입이 최근 한 달간 1조 7206억 원에 달하며 해외 자금의 16배를 기록했고, 올해 국내 주식형 ETF 평균 수익률이 22.98%로 해외 대비 압도적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코스피 5000 시대' 선언과 자본시장 제도 개선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 상승 동력이 충분합니다. 다만 급등 후 단기 조정 가능성을 감안해 분할 매수나 우량주 중심 접근이 바람직합니다.

Q. SK하이닉스 목표가 36만 원, 얼마나 믿을 만한가요?

A. HBM 시장 독점적 지위와 초대형 실적 성장 근거가 확실합니다. 맥쿼리증권은 2027년 영업익 90조 7000억 원으로 지난해 32조 7260억 원의 3배 성장을 전망했고, D램 매출 중 HBM 비중이 2027년까지 74%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엔비디아·브로드컴·AWS 등 주요 고객 확보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입니다. 현재 주가 25만 7000원에서 47%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으로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Q. 퇴직연금 관련주 투자 기회는 어떤가요?

A. AI 기반 개인화 서비스로 퇴직연금 시장 지각변동이 시작됐습니다. 콴텍처럼 기술력을 입증한 핀테크 기업들과 주요 금융기관들의 협업이 확산되며 성과 중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부 추진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시 운용 성과가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예상되어, 기술 기반 자산운용사와 증권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력과 알고리즘을 보유한 핀테크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이 큽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코스피 3000 돌파 모멘텀: 동학개미 자금 유입 지속과 정부 정책 기대감으로 추가 상승 동력 확보



✓ SK하이닉스 투자 전략: HBM 독점 지위 기반 2027년 90조 원 영업익 달성으로 중장기 성장 확실

✓ 국내외 자금 흐름 역전: 해외 주식형 ETF 대신 국내 주식형 ETF로 자금 이동 트렌드 지속 전망

✓ 퇴직연금 혁신 수혜주: AI 기반 자산운용 기술력 보유 핀테크와 주요 금융기관 협업 확산

✓ 구조조정 펀드 확대: 1조 원 규모 기업구조혁신펀드로 석화·철강 등 업종 재편 가속화 예상

[키워드 TOP 5]

코스피 3000 돌파, 동학개미 귀환, SK하이닉스 HBM 독점, 퇴직연금 AI 혁신, 구조조정 펀드 확대,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6월21일(토)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우승호 기자·이은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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