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더 정밀해진 공작기계…가공시간 30% 줄었다

◆DN솔루션즈 2세대 머시닝센터 출시

공구수명 예측 '신속한 교체' 도와

24시간 연속 무인생산도 가능해져

DN솔루션즈의 새 수평형 머시닝센터 NHP 6300 2세대. 사진제공=DN솔루션즈DN솔루션즈의 새 수평형 머시닝센터 NHP 6300 2세대. 사진제공=DN솔루션즈





DN솔루션즈는 새로운 수평형 머시닝센터 'NHP 6300 2세대'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DN솔루션즈는 공작기계(머신 툴) 분야 국내 1위, 글로벌 3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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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닝센터는 금속이나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료를 절삭 가공하는 데 사용되는 고정밀 기계다. NHP 6300 2세대는 1세대 대비 가공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새로운 작업이 시작될 때 테이블이 지정 위치로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테이블 인덱스 타임)이 35% 단축됐고 테이블 회전 속도는 2배 이상 빨라졌다. 공구 교환에 걸리는 시간도 30% 앞당겨졌다.

DN솔루션즈는 NHP 6300 2세대에 대해 "고속 및 고부하 조건에서도 가공 정확도를 유지하며 일관된 가공 품질과 생산성을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방식의 자동화를 지원해 자동차·건설기계 등 여러 산업의 자동화 공정 요구들을 충족시킨다는 설명이다. 공구의 파손을 미리 예측해 사전에 교체할 수 있고, 불량률을 줄일 수 있는 가공 스케줄링으로 24시간 연속 무인 생산도 가능하다.

DN솔루션즈 관계자는 "NHP 6300 2세대는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칩(공작물 부스러기)과 침전물을 자동으로 걸러낸다"며 "유지 보수가 간편하고 정비 등을 위한 가공 중단 시간도 줄여준다"고 했다.


유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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