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Giants' Jung Hoo Lee, of South Korea, smiles as he looks to the field before a baseball game against the Chicago White Sox in Chicago, Sunday, June 29, 2025. (AP Photo/Nam Y. Huh)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3연전 내내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레이트필드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서 2대5로 졌다.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석 3타수 무안타, 삼진과 병살타, 몸에 맞는 공 1개씩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이번 화이트삭스와 3연전에서 10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6월 한 달 타율이 0.150(80타수 12안타)이다. 시즌 타율은 전날 0.246에서 0.243(304타수 74안타)으로 하락했다.
이날 팀이 0대1로 뒤진 2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화이트삭스 선발 투수 조너선 캐넌의 4구째를 받아친 것이 2루 땅볼이 되면서 병살타가 됐다. 4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으로 돌아섰고 5회엔 1사 만루 기회에서 내야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홈을 밟지는 못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아메리칸리그 승률 최하위 팀인 화이트삭스(28승 56패)에 이틀 연속 패하면서 45승 3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월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4연전을 치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