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여름철 울산페이 적립금 혜택 상향과 발행액 확대 등 울산페이 활성화 계획의 일환으로 하반기 통합 판촉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판촉은 입점 가맹점을 위한 중개수수료 지원, 홍보물품 제공과 소비자를 위한 할인쿠폰, 추가 적립금 지급 등으로 구성되며 7월 7일부터 12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먼저, 울산페달과 울산몰 입점 가맹점의 2% 중개수수료를 시 예산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체제 기반 운영비 부담을 낮춰 더 많은 가맹점의 입점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울산페달 가맹점 100곳에 선착순으로 일회용 앞치마·물티슈 각 400개를 무상 제공하는 물품 지원도 진행된다. 울산페달 입점 가맹점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며 전자우편으로 응모하면 된다.
이 밖에 울산페달 제휴 배달대행사를 통해 배달통 스티커 및 홍보전단지도 배포하는 등 홍보를 확대할 계획이다.
소비자 대상으로는 총 1억 7000만 원 규모의 ‘드림패키지’ 할인쿠폰이 선착순 지급된다.
7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울산페이 가입자 누구나 받을 수 있는 7000원 쿠폰이 제공되며, 이후 구매 실적에 따라 추가 쿠폰이 발급된다. 지급 조건과 유효기간 등은 울산페이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 4월 1일부터 진행 중인 울산페달·울산몰 5% 추가 적립금 행사도 예산 소진 시까지 계속되며, 이번 할인쿠폰 행사와 중복 적용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온라인 가맹점 지원으로 울산페이 사용처 확대와 유통량 증가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번 활성화 시책이 가맹점 입점 확대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페달·울산몰 입점을 원하는 사업주는 울산페이 앱 내 ‘가맹점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