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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학생들과 함께 ‘투르 드 프랑스’를 위한 L&K 130 컨셉 개발

투르 드 프랑스를 위한 독특한 컨셉 모델

사이클 팀의 운영 및 지원 편의성 과시해

스코다 L&K 130 컨셉스코다 L&K 130 컨셉



체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 스코다(?koda)가 브랜드 직업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오는 7월 막을 올릴 투르 드 프랑스(Le Tour de France)를 위한 특별한 차량을 공개했다.

브랜드의 주력 차량 중 하나인 슈퍼브 콤비(Superb Combi)를 기반으로 개발된 특별한 차량을 L&K 130 컨셉(L&K 130 Concept)’라는 이름을 부여 받았으며 ‘목적’에 걸맞게 사이클 팀의 대회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 및 기능 등으로 무장했다.

L&K 130 컨셉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브랜드 출범 130년’을 기념하는 차량일 뿐 아니라 원래 자전거 제조사로 시작됐던 ‘스코다’의 역사를 돌이켜 볼 수 있는 존재로 개발되어 더욱 큰 의미를 품고 있다.

스코다 L&K 130 컨셉스코다 L&K 130 컨셉


덕분에 적재 공간에는 최신의 로드 레이싱 자전거가 적재되었지만 루프 랙에는 클래식한 자전거가 함께 전시되어 ‘브랜드의 긴 역사’ 그리고 자전거 제조사의 의미를 강조하는 모습이다.


L&K 130 컨셉의 외형은 화려한 색상의 조화, 그리고 사이클 팀의 대회 운영을 위한 ‘서비스 차량’의 기조를 선명히 드러낸다. 이에 따라 슬라이드 타입의 자전거 적재 공간을 새롭게 구현하고 랙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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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간은 왜건 모델인 슈퍼브 콤비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L&K를 강조한 로고, 그리고 자전거 대회의 실황을 확인할 수 있는 추가적인 디스플레이 패널이 더해져 시각적인 매력과 멋을 더한다.

스코다 L&K 130 컨셉스코다 L&K 130 컨셉


보닛 아래에는 1.5L TSI 엔진과 전기 모터의 조합을 통해 201마력의 성능을 내고 25.7kWh의 배터리 패키지를 통해 전기의 힘 만으로도 100km 가량을 달릴 수 있는 ‘친환경’ 매력을 과시한다.

지금까지의 컨셉 모델, 그리고 학생들의 참여 작품인 만큼 L&K 130 컨셉은 별도의 양산 계획은 없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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