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손님의 따뜻한 마음 전달 완료”…성북구 ‘정릉설렁탕’, 취약계층 55가구에 식사 쿠폰 전달

사진=성북구 제공사진=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가 관내 음식점 ‘정릉설렁탕’이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장애인가구 등 취약계층 55가구에 설렁탕과 도가니탕 식사 쿠폰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나눔은 정릉설렁탕을 이용해 온 한 손님이 “식사를 하며 건강이 좋아졌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1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매장에 기탁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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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설렁탕은 이 후원금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정릉2동 주민센터에 대상자 추천을 요청했고, 선정된 55가구에 식사 쿠폰을 전달했다.

정릉설렁탕 관계자는 “고객의 진심 어린 기부에 감동했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선하 정릉2동장은 “작은 감사의 마음이 큰 나눔으로 이어진 뜻깊은 사례”라며 “이웃을 향한 따뜻한 배려와 나눔이 정릉2동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 후원자와 정릉설렁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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