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특목·자사고생 다 의대 갔나…SKY 합격자 5년 내 최저

전년比 263명 줄어 3485명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연합뉴스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연합뉴스





올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SKY) 신입생 가운데 특목고(외고·과학고·국제고), 자율형 사립고, 영재학교 출신은 총 3485명으로 최근 5년 새 최저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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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은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대학별 신입생 출신 고등학교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신입생 3485명 중 서울대 1372명, 고려대 1124명, 연세대 989명이었다. 전체 신입생 대비 비중은 25.9%였다. SKY 신입생 4명 중 1명 이상이 특목고·자사고·영재학교 출신이라는 의미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21학년도 3768명, 2022학년도 3702명, 2023학년도 3635명, 2024학년도 3748명이었지만 올해는 전년 대비 263명 줄어들며 5년 사이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감소 폭이 가장 큰 대학은 연세대(137명)였고, 고려대(108명)·서울대(18명)가 뒤를 이었다.

종로학원은 특목자사고 출신 스카이 신입생 비율이 줄어든 이유로 의대 정원 확대를 꼽고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 무전공 선발 전형 등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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